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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도 배낭여행

남인도 배낭여행집 13 (폰디체리,마말라뿌람)


호텔 근처에 자그마한 재래시장으로 가던길에 담아본 풍경

재래시장 안의 풍경

재래시장 안의 풍경

재래시장 안의 풍경

아침 출근길이라 그런지 복잡했던 폰디체리의 거리 풍경

아침 출근길이라 그런지 복잡했던 폰디체리의 거리 풍경

우측의 흰 건물은 제가 하룻동안 묵었던 호텔입니다

12월12일 오전 8시경 마말라뿌람으로 떠나기 위해 준비를 다 해놓고도 시간이 조금 남기에 근처 거리를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짜이를 주문했더니 맛깔스럽게 짜이를 내리고 있습니다.

랑골리 (문앞 하얀 그림)

사진속의 저 인물이 인도 여행중 수염을 기르고 다니던 내 모습과 비숫하다고들 해서 기념으로 한장..^^

'랑골리'는 인도전역에서 집안의 여자들이 각종 축제나 행사시 대문앞이나 벽에  복과 안녕을 기원하며, 방문객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그려져던 것으기원전 2500년 전부터 행해져 오던 힌두 락쉬미 여신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 오랜  관습입니다.

폐차 직전의 고장난 닉샤..

옛날엔 수로였다고 하던데 지금은 고약한 냄새가 진동하는 하수도 역활만 하나봅니다

아침 식사후 설겆이는 바깥에서....

아침 식사후 설겆이는 바깥에서....

공사장 인부인듯..

12월12일 오전 9시경 폰디체리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만인 오전11시경 마말라뿌람으로 왔습니다

마말라뿌람 - 지금은 작은 어촌에 불과하지만 1,4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남인도의 강국인 팔라바 왕조 Palava Dynasty의 해양기지로 사용됐던 곳. 대형 군함과 국제 무역선이 줄을 잇던 군사 도시답게 마말라뿌람이란 지명에도 '위대한 전사의 도시'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마말라뿌람에는 팔라바 왕조의 전성기였던 5~9세기경에 제작된 석굴과 사원, 갖가지 조각 등이 많이 남겨져 있다. 그중에는 바다를 눈앞에 둔 남인도 최초의 석조 사원인 해변 사원 Shore Temple, 거대한 바위에 조각을 새긴 아르주나의 고행 Arjuna's Penance 등 마말라뿌람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유산도 다수 포함돼 있다. 팔라바 왕조가 융성했던 시기가 인도 고대와 중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시기인 만큼 마말라뿌람의 유적들은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르주나의 고행상 - 마말라뿌람에 있는 두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보다 더 인기가 있는 마말라뿌람 최고의 볼거리, 높이 15m, 폭 27m의 거대한 바위에 인도의 각종 신화들이 새겨져 있다.  조각상의 가운데 다리를 둘고 있는 조각의 주인공인 바로 아르주나다 (화살표 사진). 신화시대의 고행은 요즘과 달리 무지막지한 힘이 있어, 고행만으로 신을 굴복시킬 수 있다고...조각속의 아르주나는 현재 쉬바신에게 시위중이라고...

오른쪽 밑의 코끼리 상은 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조 고각 중 하나로 실제 코끼리와 거의 1:1 의 배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코끼리와 함께 바위 곳곳에 새겨진 동물들은 고행을 하는 아르주나를 보호하는 동물들이라고 보면 된다.

아르주나의 고행상 옆에있던 석굴

석굴 사원의 기둥을 자세히 보면 다른곳에서 조각한  붙힌것이 아니고 아예 커다란 바위를 통체로 깍아서 만든 석굴사원입니다

석굴 사원안의 내부 풍경

아르주나의 고행상 근처의 풍경들

인도인들..참으로 사진촬영을 좋아합니다..모두들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그들 틈에서 저도 한장 찍었습니다.

바위 하나를 통채로 조각한 석조물의 전면모습..대단합니다

바위 하나를 통채로 조각한 석조물의 뒷모습..

바위위에서 자라는 왼쪽의 나무는  밑부분이 마치 바위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크리쉬나의 버터볼.....바위 언덕위에 있는 둥그런 바위, 흔들면 금방이라도 아래로 굴러 떨어져야 정상일 것 같은 모양새지만 의외로 언덕에 잘 붙어 있다.

이곳에서 유명한 바위라 그런지 표지판까지 있습니다

마말라뿌람 거리의 풍경

마말라뿌람 거리의 풍경

마말라뿌람 거리의 풍경

마말라뿌람 거리의 풍경..사진을 찍어줬더니 양쪽 엄지를 세우며 최고라고 하네요

마말라뿌람 거리의 풍경

마말라뿌람 돌산 위로 올라가 봤습니다

돌산 위 넓다란  바위엔 물을 저장 할수있도록 바위돌에 이처럼 커다란 저장소를 만들었습니다

여긴 바위에 목욕탕을 만든듯 합니다


바위 아랫쪽에서 본 바위 목욕탕

이곳도 바위 산 정상 부근에 있던 유적지(제단) 입니다


바위 산 정상 부근에 있던 유적지(제단)의 풍경

바위 산 정상 부근에 있던 유적지(제단)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