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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도 배낭여행

남인도 배낭여행집 11 (깐야꾸마리,마두라이)


'깐야꾸마리'-인도의 땅끝이며, 동쪽의 벵갈만과 서쪽의 아라비아해, 그리고 남쪽의 인도양이 한곳에 만나는 곳, 서로 다른 두 줄기의 강이 만나도 종교 성지로 추앙받는 인도이다 보니 '깐야꾸마리'도 당연히 의미있는 흰두 성지 중 한곳이다.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나무를 잘라 인도에다 방치해 놓으면 보행자는 차도로 다녀야 하니 얼마나 위험할까?....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카메라 랜즈만 보면 그저 싱글벙글^^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날씨가 덥다보니 현지인들도 힘들어해 틈만 있으면 아무데나 앉으려고 하나 봅니다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

마하트마 간디의 화장재가 바다로 뿌려지기 직전에 보관되어 있던 곳에 지어진 '간디 만다빰'기념관 앞엔 걸인인지 아니면 장사치 인지 알수없는 허름한 사람들이 자리를 펴고 장사하는 곳이 여러곳 있었습니다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맨발로 다니다 유리라도 밟으면 어쩔려고....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걸인 가족들 인듯..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너무 불쌍했습니다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

유료 화장실이 관리가 제대로 않되 더럽습니다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


'비베카난다메모리얼'(왼쪽)과 '디루발루바르'석상(오른쪽), 붙어있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개의 섬이다.. '비베카난다메모리얼'은 꼴까따의 힌두 성자 '라마 크리쉬나'의 제자이기도 했던 '비베카난다'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바위섬에 1970년 부터 그의 기념관을 세운것...'디루발루바르'석상은 남인도 타밀지역의 세익스피어로 칭송 받는 시인 디루발루바르의 석상이다..

목욕 가트 - 깐야꾸마리는 동쪽의 벵갈만의 바다와 서쪽의 아라비아해와 남쪽의 인도양의 세 바닷물이 만나 합쳐진 곳이다. 물이 이렇게 만나는 곳을 힌두교에서는 성지로 정하고 음력 보름 경을 순례기간으로 정하여 이곳에 와서 바닷물에 몸을 담근단다


꾸마리암만 사원-깐야 데비(Kanya Devi)를 모시는 사원으로 전형적인 남인도 사원형식을 취하고 있다. 깐야 데비는 이 지역 토속 신이 였지만 힌두교가 남인도로 전파되며 힌두교의 여신으로 흡수됐다. 쉬바신에 대한 그녀의 애정은 상당히 진지했던 듯 사원 안에 있는 신상의 코에는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고리가 장식되어 있다. 힌두교 인이 아니라도 들어갈 수 있지만 남자의 경우는 윗옷을 모두 벗어야 한다.

꾸마리암만 사원 주변의 풍경

꾸마리암만 사원 주변의 풍경

꾸마리암만 사원 주변의 풍경

깐야꾸마리 해안가의 풍경

인도인에게 '깐야꾸마리'는 아주 특별한 지역이다. 서양에 최초로 요가와 힌두교를 전파한 시인이자 철학자인 ‘스와미 비베까난다(Swami Vivekananda)’가 깨달음을 얻은 장소이자, 인도 건국의 아버지인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의 유해가 뿌려진 곳이기 때문이다.

깐야꾸마리 해안가엔 이런 성당도 있었습니다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눈치 볼것없이 편안하면 되니까 눕는다...

깐야꾸마리 해안가의 풍경

깐야꾸마리 해안가의 풍경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

땔감을 주워 머리에 이고가는 처자들..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

'깐야꾸마리' 거리의 풍경...우체통이 너무 허접해 무슨 난로처럼 보입니다..

12월9일 오후 6시경 깐야꾸마리 역에서 출발해 밤 11시경 '마두라이 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마두라이'- BC 3세기부터 AD 11세기까지 판드야 왕조 수도 타밀나두 주를 상징하는 문장이 마두라이 최고의 볼거리인 스리미낙시 사원을 본땄을 정도로 현지인들에게 마두라이의 위상은 높은 편, 일찍이 기원전 302년 그리스의 사신이었던 메가스테네스가 마두라이를 동방의 아테네라고 추켜세웠고, 로마의 사신 플리니는 로마의 부가 마두라이로 모두 빠져나간다고 말했을 정도로 고대 무역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판드야 왕조를 멸망시킨 이슬람 장수 말릭 까루르가 마두라이에서만612마리의 코끼리와 2만 마리의 마, 셀 수 없는 양의 금과 진주를 전리품으로 가져갔다고 하니 당대의 영광을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을까?...


'마두라이'거리의 풍경

'마두라이'거리의 풍경

'마두라이'거리의 풍경

'마두라이'거리의 풍경

'마두라이'거리의 풍경

'마두라이'거리의 풍경..저도 저곳에서 인도인의 국민음료인 "짜이'를 한잔 마셨습니다

'스리 미낙시 사원' - 마두라이의 상징으로 타밀나두의 예술, 건축,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남인도 최고의 사원 중 하나다. '파르바티'로 알려진 여신 미낙시에게 헌정되었다. 현존하는 사원은 17세기 '띠루말라이 나야크'가 건설했으나, 실제 사원은 2,000년 전 '판드야'왕조부터 존재했다고 전해진다

힌두교의 전설에 의하면 아름다운 미낙시는 3개의 가슴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그 중 하나는 그녀가 남편을 만났을 때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후 미낙시가 시바 신을 만나자 예언대로 가슴 하나가 사라졌고 둘은 마두라이에서 결혼을 했다. 매일 저녁 9시, 향을 피우며 시바 신상을 미낙시 성소로 옮겨 놓는데, 이는 결혼을 한 시바 신과 미낙시가 밤을 함께 보내도록 하기 위함이다

미낙시 사원안에는 카메라를 소지하고 들어갈수가 없어 할수없이 핸폰으로 담았기에 화질이 좀 떨어집니다.

미낙시 사원안엔 힌두교인들이 들어가는 장소와 관광객이 들어가는 장소는 따로 있었습니다

미낙시 사원안의 풍경

미낙시 사원안의 풍경

미낙시 사원안의 풍경

미낙시 사원안의 풍경

미낙시 사원안의 풍경

미낙시 사원을 구경한뒤 밖으로 나와 주변의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미낙시 사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지어 서있는 인도인들.

사원근처에 있는 무료 공동 화장실 (내부의 풍경)

사원근처에 있는 무료 공동 화장실 (외부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