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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도 배낭여행

남인도 배낭여행집 12 (마두라이,티루말라이 나약 궁전,폰디체리)

남인도 제일의 힌두사원인 '스리 미낙시 사원' 옆 길가에서 관광객인지 걸인들인지 확실치 않은 사람들이 이렇듯 아무렇지도 않게 거리에서 연기를 피우며 밥을 짓고 있는 광경이 마냥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미낙시 사원을 구경한뒤 미낙시 사원 근처의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미낙시 사원으로 들어가려는 인파..

'마두라이'거리 한구석에 있는 조그만 재래시장의 풍경

'마두라이'거리 한구석에 있는 조그만 재래시장의 풍경..손님이 없어 졸고있던 오이를 팔고있던 노파

축 늘어진 귓볼이 괜찮으려나?....



길가에 자리를 잡고 미싱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는듯....

마두라이 거리의 풍경

마두라이 거리의 풍경

마두라이 거리의 풍경..지저분한 거리에 아무렇지도 않게 앉아서 식사를 하던 아낙을 담아 봤습니다

마두라이 거리의 풍경..길가는 나를 붙잡고 사진을 찍어 달라던 소박한 인도인....

600원의 행복..저는 한국에서 라면포트와 라면스프를 따로 준비해 왔습니다. 그래서 가끔 라면 생각이 날땐 현지에서 구입한 라면에 국내에서 준비해 온 라면 스프를 넣으면 국내라면 맛과 거의 흡사하답니다.. 그리고 김치는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먹을수 있는 깻잎 김치를 따로 준비해 왔습니다

무슨 상가 같은데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놨습니다

마두라이 거리의 풍경

마두라이 거리의 풍경..인도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엔 이처럼 문없이 운행되고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티루말라이 나약 궁전'은 약 1636년에 현재 마두라이 도시의 기반을 닦은 나약왕조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이 궁전은 이태리의 건축가가 설계하여 다른 사원들과 달리 이태리 건축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과거 규모의 4분의 1만이 남아있는데 천국의 정자라는 뜻의 스와르가빌라사가 그것입니다. 이곳은 왕이 연회를 열던 공간으로 현재도 ‘빛과 소리의 향연’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인도와 사라센 양식이 혼합된 전형적인 건축물로 아름다운 천장과 회랑 기둥들이 인상적이다. 

인도와 사라센 양식이 혼합된 전형적인 건축물로 아름다운 천장과 회랑 기둥들이 인상적이다.

인도와 사라센 양식이 혼합된 전형적인 건축물로 아름다운 천장과 회랑 기둥들이 인상적이다.

'티루말라이 나약 궁전'옆문을 통해 나와 봤더니 옛날 유물들이 너무 허술하게 진열되어 있기에 담아 봤습니다. 아래에 계속 됨













수십년은 된듯 한데 아직도 운행되고 있는 택시의 뒷모습과 앞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마두라이 거리의 풍경

마두라이 거리의 풍경

허허 그녀석....


"마두라이에서 밤 11시20분 야간 침대열차를 타고 새벽 4시30분쯤 '폰디체리에 도착함. 폰디체리라는 이름은 참 예쁘다. 그런데 이 이름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부르던 이름이다. 인도의 거의 모든 영토가 영국령이던 식민지 시절, 이곳은 유일한 프랑스 식민지였다고 한다. 프랑스령이었던 도시는 지금도 프랑스풍의 건물이나 거리를 간직하고 있어 인도의 여느 도시와는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그 도시가 지금은 뿌두체리(Puducherry)라는 현지발음으로 불리운다. 봄베이가 뭄바이(Mumbai)가 되고 캘커타가 꼴까따(Kolkata)가 되었듯이...

거대한 나무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그 뿌리가 땅속에 묻혀 나무가 되고, 그래서 이나무는 절대 죽지 않는다는 '반얀트리'라고 하는 신기한 나무였습니다

'오로빌'의 풍경

'오로빌'-푸두체리에서 북쪽으로 약 12km 거리에 있는 오로빌(Auroville)은 전 세계 40여 개국 2,0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평화와 공존을 실험하고 있는 인류 공동체 마을이다. 1968년 세워진 이곳은 모든 사람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이상을 꿈꾸던 인도의 사상가 스리 오로빈도(Sri Aurobindo)의 신념에 따라 만들어졌다. 오로빌리언(Aurovillian, 오로빌에 살고 있는 사람)은 물이 부족한 이 땅에 댐을 건설해 숲을 가꾸고,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직접 재배해 왔다. 석유 대신 태양, 물, 바람 등의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고 화폐가 없는 자급자족 경제도 오로빌의 특징이다.

'오로빌'의 풍경

'오로빌'의 풍경

벵골만의 바닷가 풍경

마하트마 간디 동상

인도에서 처음보는 합승형 삼륜차

'폰디체리' 거리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