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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여행

포르투갈 여행집 (벨렝지구,까보다로까,파티마 대성당)


1922년 가구 코티뉴(Gago Coutinho, 1869~1959) 대위와 사카두라 카브랄(Sacadura Cabral, 1881~1924) 대위는 내부 항법도구(코티뉴가 직접 만든 인위적 수평기가 달린 육분의)에만 의지한 채 수상비행기를 타고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까지 남대서양의 횡단비행에 최초로 성공했다는 모형기

'벨렘탑' 마누엘 1세에 의해 1515년 테주강 위에 세워진 탑으로, 지금은 강물의 흐름 때문에 탑이 강물 위로 노출되어 있다. 원래는 외국 선박의 출입을 감시하며 통관 절차를 밟던 장소이며, 대항해 시대 때에는 왕이 이곳에서 선원들을 알현했던 곳이기도 하다. 스페인 지배 당시에는 정치범과 독립 운동가들을 지하에 가두던 물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내부 관람이 가능하며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테주강의 풍경

'4월 25일 다리'(Ponte 25 de Abril)명칭은 1974년 4월 25일 혁명에서 유래했다
테주강을 사이에 두고 수도 리스본과 남안의 알마다를 잇는 총 길이는 2,277미터로 세계에서 23번째로 가장 긴 현수교이다

리스본 벨렝지구 거리의 풍경

리스본 벨렝지구 거리의 풍경

리스본 벨렝지구 거리의 풍경

발견의 탑 근처의 요트 정박장

'발견의 탑' - 범선을 본따 만든 약 52m의 기념비로, 항해 왕자였던 엔리케 왕자가 세상을 떠난 지 500년이 되던 1960년에

이를 기념하고자 세운 기념비이다. 뱃머리 가장 앞에서 범선을 들고 있는 사람이 바로 엔리케 왕자이고 그의 뒤를 따라 인도

항로를 개척한 바스코 다 가마, 지구를 처음으로 한 바퀴 도는 데 성공했던 마잘렌, 대항해 시대의 통치자였던 마누엘 1세 등

항해에 있어서 큰 역할을 했던 인물들과, 천문학자, 지리학자 등 총 30명의 인물들이 묘사되어 있다

벨렝지구 거리의 풍경

'까보다로까'(유럽 최서단 땅끝마을)왼쪽의 빨간등대가 있는 건물이 인포메이션 센터, 오른쪽의 건물이 레스트랑 겸 기념품 가게

바닷물이 부셔지는 하얀포말과 대서양의 탁트인 푸른바다가 가슴마져 시원하게 한다

대 항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십자가 기념탑 아래엔 루이스 드 까몽이스의 "대륙은 이곳에서 끝나고 바다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라는 시구가 세겨져 있다

한국의 땅끝마을인 해남처럼 유럽의 최서단인 땅끝마을 '까보다로까'

'까보다 로까 ' 유라시아 서쪽 지구의 끝 유럽 대륙의 포르투갈 최서단 해안 로까 곶에 세워진 십자가탑 유럽대륙의 끝이라는

까보다 로까 'Cabo da Roca'라는 글자 아래에 민족시인 '카몽이스(Camoes)'의 싯구가 적혀 있다
Aqui... onde a terra se acaba e o mar comeca. (여기...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아래 위도 표시인 북위 37도

47분, 동경 9도 30분 그렇다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이자 또 다른 시작의 의미를 부여하는 상당히 의미있는 문구라 생각된다

교황청에서 공인한 세계3대 성모 발현지에 세워진 파티마 대성당 근처에 있던 십자가 예수상에서 신도가 간절히 기도하던 모습..

파티마 거리의 풍경

파티마 거리의 풍경

파티마 거리의 풍경

'파티마 대성당'-프랑스의 루르드, 멕시코의 과달루페, 포루투갈의 파티마 Fatima이 세곳은 교황청에서 공식 인정한 세계의3  성모 발현지로 알려져 있다.  파티마 이곳에 세워진 성당은 규모도 엄청나지만 큰 광장과 회랑은 마치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을 연상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톨릭 성도들은 산티아고 순례를 하면서 순례자여권마지막 페이지를 이곳 파티마 성당에서 스템프를 찍는 것으로 전체 순례의 길올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미사를 드리는 성당에서 나오다보면 유리벽에 각 나라별로 그나라 문자로 한문장씩 기록을 해 놓았는데, 한글로는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시나이까 하는 문장이 기록되어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