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45일 배낭여행9 (중국 호도협,라오스 르앙프라방)
호도협 계곡에 있는 나시족의 신당.
우리 일행이 새벽길을 열심히 다녀온 뒤안길을 뒤돌아 보며...
뒤서거니 앞서거니 하며 함께 걷던 홍콩 아가씨들..(허나 이 아가씨들은 각각 다른 나라에서 왔다고 합니다)
아득히 발밑아래에 펼쳐져 있는 호도협 깊은 계곡의 풍경
길을 걷다 현지인 나시족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박고..
이젠 호도협 계곡길 탐방도 거의 끝나가는듯 합니다
강 가운데 있는 커다란 바위를 딛고 호랑이가 강을 뛰어넘어 갔다던 호도협 전설이 있습니다
호도협 계곡을 배경으로..
호도협 관광지에서 머믈고 있는 일명 빵차와 객들..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도로입니다
이곳 제인스 객잔에 큰 배낭은 맡겨놓고 허리섹만 차고 길을 떠나 그 다음날 이곳으로 돌아와 짐을 찾았습니다
호도협 트레킹을 마친후 빵차를 타고 쿤밍으로 돌아와 라오스 국경이 있는 징홍으로 가기위해 이층버스를 또 타기로 했습니다.이곳 지대가 얼마나 높던지(해발 약2,400m) 이버스는 약 6시간을 내리막길로 달리더군요
우리가 묵었던 중국 숙박업소 세면장에 있던 화장실 모습입니다. 세상에 세면장안에 있는 변기 모양이 저런것은 처음 입니다
5월11일오전7시40분경, 2층 침대버스로 중국 징홍에서 라오스 국경지대로 이동하였습니다. 휴~ 고약한 냄새 ~ ~
중국쪽에서 세관을 통과하며..중국세관은 차량검색이 어찌나 까다롭던지 세관통과 하는데 약 2-3시간정도 걸렸습니다
라오스로 가기위해 중국 징홍에서 중국 국경지대로 와 중국 세관을 통과하기 직전에 기념으로..
5월11일 오전 11시경 중국 세관을 통과하면서...(황금색 탑을 지나면 라오스 지역입니다)
약100미터 정도를 걸어 중국에서 라오스 지역으로 들어왔습니다.이곳 라오스에선 투어차량으로 스타렉스가 인기 만점입니다
중국 세관에 비해 너무도 초라한 라오스 세관에서 입국 심사를 기다리는 이방인들..우리 한국인들은 비자없이 들어오므로 아주 간단히 세관을 통과했습니다.
태국엔 온통 일제차량들이 판을 치던데 이곳 라오스에서는 한국 차량 인기 좋습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담아본 라오스 민가..
달리는 버스에서 담아본 라오스 민가..
산 비탈에 바나나를 심느라 일부는 불에 태어가며 농사를 짓는 모습이 보입니다.
마치 강원도 산길같은 도로를 3시간 이상 달려도 도시는 보이지가 않더군요..그리고 도로사정이 너무 좋지않아 침대버스를 타고가도 너무도 흔들려 좀 피곤 했습니다
라오스 정류장에서 잠시 휴식중에 식당에서 물담배를 피우는 현지인이 있기에 호기심에 한번 빌려서 피워봤습니다
담배를 피울땐 그냥 흡입을 해 바로 폐속으로..그러나 연기는 없고 좀 순한맛 같았습니다
유모차를 나무로 만들어 아이를 태우고 다니는데 바퀴가 망가져서리....
커다란 도마뱀을 잡아서 기둥에 묶어 두었습니다..몸보신 할려고 잡아두었나?....
월12일 오전 7시경.. 라오스 르앙프라방 지역에 있는 이곳 게스트 하우스에서 3일을 지냈습니다.
우리와 함께 투어 버스에 동행했던 이방인들과 함께 코끼리 농장에 와서 점심식사를 기다리던 중에..
라오스식 볶음밥으로 점심 식사를 하며...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서 코끼리를 타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코끼리 머리위에 앉았더니 코기리 털이 어찌나 거세던지 엉덩이가 따갑더군요
그래도 기분은 최고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겨 들었습니다
라오스 르앙프라방 근처에서 가장 인기있다는 빡우 불상 동굴입니다. 허나 우리네 눈에는 너무도 허접하고 실망이 컸습니다
빡우동굴로 가기위해 나룻배에 올랐습니다
나룻터 근처의 풍경..
나룻터 근처의 풍경..
나룻터 근처의 풍경..
빡우동굴안에 모셔둔 불상..온통 먼지로 뒤집어 쓴 불상들이 많아 보기가 좋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