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등반집

꽁꽁얼어붙은 백두산천지 탐방기념집1

사 하 라 2017. 1. 7. 14:48


인천 연안부두 국제여객터미날에서 배 떠나기전에 단체사진을

승선 수속을 마친후 배에 올라 숙소에서 휴식중에

지루한 뱃길여행엔 이런 술좌석이 빠질수가 없죠

인천항을 배경으로 뱃전에서 사하라가..

서해안 석양의 절경..


단동으로 가는 뱃전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등지고...


압록강에서 떠내려온 얼음 조각들...바다에서 얼음을 보니 마치 북극에 온듯...

단동항에 도착하여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단동시내로 나가던 길에 시골냄새 풍기는 시장통을 지나며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임

우리나라 70년대 초에 기아자동차에서 만들었던 삼륜차의 모습을 이곳 중국에서 볼수가 있었습니다


압록강변 유람선에 승선한후 배위에서 단체촬영..

중국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철다리를 배경으로..

중국방향에서부터 시작되어 북한쪽에선 끊긴 이부분이 압록강 국경 경계선임

강변에 나와 작업을 하고있는 북쪽 사람들을 줌렌즈로...너무 처량해 보입니다

빨래도 안한듯한 작업복을 입고 배에서 일하던 북쪽사람들을 줌렌즈로 잡았습니다

폐선 직적인듯한 북한 철선(?)을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찍었습니다



압록강 건너 이쪽은 중국 단동이요..철교 지나 반대쪽은?....

이처럼 초라하기 짝없는 북한 신의주 였습니다

압록강을 유람한뒤 한국인이 경영하는 음식점에서 점심식사.. 이곳 식당은 고기값이 너무도 저렴하여 먹기 싫도록 싫컷...

점심식사후 버스편으로 통화로 이동하던중 소피도 볼겸 휴식도 취할겸....

점심식사후 버스편으로 통화로 이동하던중 소피도 볼겸 휴식도 취할겸....화장실이 없다보니 길에서 그냥....

고구려 첫 도읍지인 온유성터가 멀리 보이고 있습니다. 산위에 있는 저곳의 성터엔 아직도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함

고구려 첫 도읍지인 온유성터가 보이는 곳에서 단체 기념촬영..

통화에 도착한후 한정식으로 저녁식사...이곳 주인은 서울 종로에서 몇년 일한후에 돈을 벌어와 이곳에 식당을 차렸다고 함.


무송에 도착하여 이곳지방에서 제일 좋다는 강하호텔에 투숙을 했으나 객실이 어찌나 춥던지 양말까지 신고 잤으며 뜨거운 물이

안나와 찬물로 고양이 세수만 했음.호텔 아침식사도 엉망임(이런것도 사회주의의 한 단면이 아닐까?)

이른아침에 송강하역에 도착하여 찦차 3대를 나누어 타고 이도백하로 이동.  여기서 부터 백두산 줄기로 판단됨.차량으로 3시간 이동..

날씨가 춥다보니 소변이 자주 마려워 1시간 이동하면 한번씩 휴식.

이곳에서 입장권 구입후 백두산 으로 진입

백두산으로 오르기전 우측으로 보이는 엄청난 바위산에 그만 넋을 빼앗기고..


눈보라가 휘날리고 있는 백두산의 풍경..

중국사람들 정말 의심이 많더군요. 차량으로 진입할땐 차량 안으로 들어와 일일이 숫자를 세고 이곳 매표소에서도 추운날씨임에도

사람이 나와서 일일이 감시..   

이곳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조금만 걸으면 장백폭포가 나옵니다.

좌측 상단에 얼어붙은 장백폭포가 보이며 중간지점 길죽 길죽한 부분은 천지로 오르는 터널입니다

얼어붙은 장백폭포를 줌랜즈로 잡았습니다

백두산 천지로 오르기전 우린 벅차오르는 감정에 모두들.....우리 민족의 명산이라는 그말이 거짓은 아니였습니다

천지로 오르기전에 저도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뒤에 보이는것은 하늘은 맑고 푸른데 찬바람에 눈이 휘날려  눈보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산아래 조그마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세요. 너무 엄청난 위용에 우린 할말을 잊었습니다. 다만 감격스런 마음만 가득할뿐....

꽁꽁 얼어붙은 백두산....

천지를 향하여 출발!!

천지 터널로 진입하기 전에 올라야하는 깔딱.. 이곳으로 오를땐 정말 힘들었습니다..내려오는 사람은 미끄럼을 타는군요..


산허리에 있는 콘크리트 벽은 천지로 오르는 터널 이랍니다. 세찬 바람이 불어오는 이곳에선 아주 유용한 구조물이죠